7 견해
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
계해년이 다 저물어가는 어느 날 사내는, 벽장 구석진 곳에 두었던 3년전에 죽은 아내의 유골을 꺼내든다. 그는 유골을 뿌릴 곳을 물색하기 위해 막연히 떠난 동해에서, 문득 맞닥트린 바다에의 충동으로 '물치'라는 곳에 내린다. 여행 중 우연히 만나게 된 사람들과의 대화, 흐르는듯한 풍경들이 사내의 머릿속에 각인된, 지나간 기억들과 환영을 상기시킨다. 우연히 만나 하마터면 함께 살림을 차릴 뻔 했으나, 마지막 순간, 운명적인 헤어짐을 맛보았던 어느 간호원과의 짧은 인연이 기억 속에 떠오르기도 한다. 사내 사흘동안 죽은 아내의 환영을 따라 낯선 고장을 마치 운영의 여로를 밟듯 떠돌아다닌다.
유형: 드라마
별: 김명곤, 이보희, Choo Sok-yang, 고설봉, Cho Seou-Muk, Choi Kyung-A
크루: 이장호 (Writer), Lee Je-Ha (Novel), 이장호 (Director), 박승배 (Director of Photography), 현동춘 (Editor)
국가: South Korea
언어: 한국어/조선말
사진관: Pan Film
실행 시간: 105 의사록
품질: HD
출시 됨: Jun 11, 1987
IMDb: 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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