94 견해
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
쿠제 마사치카의 옆자리에 앉은 아랴 양은 언제나 쿠제에게 냉랭한 시선을 보낸다. 하지만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데……. 그 말을 마사치카는 흘려듣지 못한다. 놀랍게도 마사치카는 러시아어 리스닝이 원어민 수준이었던 것이다!! 눈치채지 못할 거라 생각하고 가끔씩 부끄러워하는 아랴 양. 그리고 그 의미를 이해하면서도 눈치채지 못한 척하는 마사치카. 히죽거림이 멈추지 않는 두 사람의 연애 행방은——!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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